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LOCAL - 강연
2025.04.07 ~ 2025.06.30연강홀
- 안내4월 강연 예약오픈: 3.13(목) 오후 4시
매주 월 오후 7시30분
무료
온라인 사전예약, 선착순 마감
1인 1장
7세 이상 관람가 (2018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120분(질의응답 포함)
접근성 사항
한글자막/휠체어석/안내보행/문자소통(필담)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LOCAL> 강연 모바일티켓 운영 안내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LOCAL> 강연 프로그램에 한하여 모바일티켓 운영을 진행합니다.
강연 관객 분들께서는 참고 부탁드립니다.
▶ 모바일티켓 이용방법 자세히보기
두산인문극장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사회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로 매년 주제를 정하여 그와 관련한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2025 지역 LOCAL
2024 권리 Rights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2022 공정 Fairness
2020 푸드 FOOD
2019 아파트 Apartment Nation
2018 이타주의자 Altruist
2017 갈등 Conflict
2016 모험 New Imagination on the Extended Territory
2015 예외 例外 Exception, Mutation, or Abnormality on the Borders
2014 불신시대 The Age of Distrust
2013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Big History From Big Bang to Big Data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LOCAL
"당신의 지역(LOCAL)은 어디인가요?"
우리가 ‘지역’이라고 부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역은 보통 경계가 나뉘어진 물리적 공간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단순한 지리적 구분만이 지역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지역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기억, 관계, 문화가 축적될 때에도 형성된다. 우리가 지역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따라 소속감을 느끼는 모든 장소와 공동체가 지역(LOCAL)이 될 수 있다. 2025년 두산인문극장은 ‘지역’을 다양한 방향에서 이야기하며 우리 사회가 마주한 지역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본다.
지역 LOCAL
‘지역’은 지리적인 면에서 다른 곳과는 구별되는 지표상의 공간적 범위를 말한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으로 구성되고 그곳만의 고유한 성격인 지역성을 갖는다. 고유한 성격은 인간과 자연 간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다른 지역에 형성된 성격과 상호작용 하기도 한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거리가 가까운 지역 사이에서만 작용이 활발했지만 이제는 거리가 먼 곳들 사이의 교류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의 문제는 ‘다름’이 아닌 ‘쏠림’ 때문에 일어난다. 지역이라는 말은 원래 치우침이 없는 말이지만, ‘쏠림’ 때문에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중심에서 벗어난 것이 소외나 차별, 심지어 소멸이라는 현상과 연결되어 대표적인 불평등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인류가 탄생해서 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이 만들어진 30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화해 온 지역을 인류학, 지리학, 생물학, 경제학, 사회학 등 다양한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우리가 지역의 중심을 잡고 전체가 조화로운 상태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한다.
공연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일정 |
공연 |
창작자 |
4.22 — 5.10 |
생추어리 시티 Sanctuary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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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마티나 마이옥(Martyna Majok)
번역 유은주
윤색 유은주 이오진
연출 이오진
출연 이주영 김의태 아마르볼드 |
5.20 — 6.7 |
엔들링스 End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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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셀린 송(Celine Song)
번역 조은정 임지윤(PIC)
연출 이래은
드라마터그 김지혜
출연 경지은 박옥출 백소정 양대은 이미라 이훤 홍윤희 |
6.17 — 7.5 |
광장시장
▶ 공연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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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윤미현
작곡∙음악감독 나실인
연출 이소영
출연 강정임 박현철 송석근 윤현길 이지현 정대진 |
전시 @두산갤러리
일정 |
전시 |
작가 |
6.4 – 7.12 |
Ringing 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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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희 Donghee Koo, 김보경 Bokyung Kim,
안진선 Jinseon Ahn, 이유성 Eusung Lee,
홍이현숙 HongLee, Hyuns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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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일정 |
강연 |
강사 |
4.7 |
1만 년의 고독: 인류의 이동과 지역의 탄생 |
윤신영 (과학기자, 《에피》 편집위원) |
4.14 |
조선 후기 국토의 발견과 살 곳의 모색 |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
4.21 |
지역과 우리, 나의 영토성: 이주와 정체성 |
신혜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
4.28 |
저출산, 설명할 수 없는 명백한 현상 |
임동근 (도시지리학자, 한국교원대학교 연구원) |
6.9 |
로컬푸드와 장소 정체성 |
박찬일 (요리사, 음식 칼럼니스트) |
6.16 |
지역 청년이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 |
양승훈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6.23 |
서울 공화국이냐 균형발전이냐 |
이정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
6.30 |
‘지방소멸’의 시간들 |
조문영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
예약 정보
예약: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oosanartcenter.com (무료회원가입, 수수료없음)
공연: 유료, 정가 35,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
예술인 21,000원, 장애인/13-24세/60대 이상 17,500원
전시: 무료, 별도 예약없이 관람 가능
강연: 무료, 선착순 사전 마감
*공연, 전시, 강연 모든 장소에 휠체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4.7(월) 1만 년의 고독: 인류의 이동과 지역의 탄생
윤신영 (과학기자, 《에피》 편집위원)
‘지역’이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떠올리는 개념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중심지, 도시 또는 수도(메트로폴리스)의 반대 개념으로 지역을 말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삶과 잇닿은 가장 가까운 현장으로 이해한다. 지리적으로 넓게 흩어진 여러 공간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지금, 우리의 지역은 어디고 그와 대비되는 메트로폴리스는 어디일까. 시계를 5만 년 전, 10만 년 전, 30만 년 전, 100만 년 전, 300만 년 전으로 돌려보자. 그때의 지역과 메트로폴리스는 지금과 같을까. 인류는 오랜 시간에 걸쳐 탄생과 멸종을 거듭해 왔고 그 과정에서 각기 다른 공간으로 확산, 이동해 왔다. 이 무대의 지역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4.14(월) 조선 후기 국토의 발견과 살 곳의 모색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조선 후기에는 이전과는 다르게 국토를 새롭게 이해하려 노력하였다. 윤택한 경제생활, 편리한 교통, 신분의 유지, 문화와 여행을 즐기며,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가족이 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고민하며 각 지역이 지닌 유불리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이주해도 좋은 곳과 가능하면 이주하지 않아야 하는 곳을 가늠하였다. 18세기 중엽에 등장한 이중환의 『택리지』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지역 이해의 사유와 실상을 살펴본다.
4.21(월) 지역과 우리, 나의 영토성: 이주와 정체성
신혜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지역’은 본질적으로 관계적이며 정체성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소수 이주민이 사회적으로 예민한 주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의 영토가 침범당해 정체성이 달라질 것에 대한 두려움, 인구소멸의 실용적 해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차별하는 우리가 되고 싶지 않다는 공명심이 결합하기 때문이다. 이 강연에서는 이동, 이주를 ‘지역’, ‘우리’, 그리고 ‘나’의 정체성 정치라는 측면에서 살펴보며, 정체성이 단일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중적이고 흔들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지역이 이러한 다양성의 장소 만들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함께 고찰한다.
4.28(월) 저출산, 설명할 수 없는 명백한 현상
임동근 (도시지리학자, 한국교원대학교 연구원)
‘저출산/저출생’은 학계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주목하는 대표적인 우리 사회의 특징이다.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시행했던 우리나라에서, 저출생을 사회 위기로 인식하게 된 급격한 변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저출산/저출생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도 연관된다. 청년층의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이주하면서 지역의 출생은 급감하고 수도권의 출생은 늘긴 했지만 전국 차원의 감소를 이기지 못했다. 이는 수도권의 높은 인구밀도가 높은 경쟁으로 이어지고 이런 상황에서 출산을 늦추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이 강의에서는 전 세계적인 저출산/저출생 현상을 학자들이 어떻게 설명하는지, 특히 한국에서는 수도권 집중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살펴보며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6.9(월) 로컬푸드와 장소 정체성
박찬일 (요리사, 음식 칼럼니스트)
로컬푸드는 세계화의 흐름에서 미국 중심의 패스트푸드가 식탁을 점령하는 사태에 대한 우려와 저항에서 시작된 상대적 개념이다. 이는 이탈리아에서 언론인이 주도한 슬로푸드운동을 통해 확산되고 정립되었다. 한국에서 로컬푸드는 신토불이라는 관제성 프로파간다, 생협 운동 등으로 진행되었고, 현재는 매우 상업화된 대중성을 띠게 되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런 로컬푸드의 일반론을 벗어나 장소 정체성과 연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전국의 관광지 식당에서 소비되는 상업적 로컬푸드의 정체성을 요식(料食)과 매식(買食)의 내면에 맞추어 들여다본다.
6.16(월) 지역 청년이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
양승훈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청년은 언제나 한국사회 논의의 중심에 있지만, 지역 청년의 삶은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이나 지방 소멸이라는 키워드로만 드러날 뿐 그들의 자세한 사정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 이 강연을 통해 산업 가부장제라는 틀을 통해 청년들이 처한 사정을 드러내고, 이게 왜 지역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고민이 되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본다.
6.23(월) 서울 공화국이냐 균형발전이냐
이정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한국은 역사적으로 수도권 집중이 아주 심한 나라다. 일본의 도쿄 집중, 프랑스의 파리 집중이 심하다고 하지만 서울 집중에는 미치지 못한다. 역대 정부는 이를 교정하려고 노력했지만 연전연패, 수도권 집중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은 과잉비대하여 주택, 교통, 교육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는 반면, 지방은 경제가 쇠락하고 인구가 줄어들어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국가적 중병을 치료하려면 균형발전 전략, 교육정책, 부동산정책 등 종합처방이 필요하다.
6.30(월) ‘지방소멸’의 시간들
조문영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 정부가 일본발 ‘소멸’ 경고를 곧바로 정책화하면서 ‘지방소멸’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인프라스트럭처가 얽힌 거대 산업으로 부상했다. 이 강연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치·행정·이주 청년·선주민·인프라스트럭처·자연의 시간이 마찰을 일으키는 인류학 연구 현장으로 청중을 초대한다. 인구 위기와 극복이라는 개발의 서사를 넘어, 우리가 어떤 쇠퇴와 사라짐을 어떻게 정치적·윤리적으로 쟁점화할지 살펴본다.
유의사항
- 모바일티켓 확인 후 로비 입장 및 현장예약은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
- 공연장 내에서는 휴대폰 전원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 강연 시작 후에는 객석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공연장 내에서는 꽃다발 증정,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휠체어 이용 시 전화 예매 02-708-5001
주차장 이용 안내
- 이용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 주차공간: 지하 2층 ~ 지하 5층, 150여대
- 주차요금: 당일 관람 고객에 한해 4시간 5,000원 주차 할인권 제공, 초과 시 10분당 1,000원
예약자는 본 안내 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숙지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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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