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1일
2010.12.02 ~ 2010.12.31Space111만 13세 이상 관람가
평일 7시30분/토 3시, 7시30분/일3시/월 쉼
모든 회차 매진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 프로그램DAC Artist
- DAC 아티스트 여신동 성기웅
<소설가 구보씨의 1일>낭독
<소설가 구보씨의 1일> 공연 중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마지막 제30호 연재 분을 구보 박태원의 자녀와 예술가들이 낭독합니다.
낭독자
22일(수) 7시 30분 : 박재영(구보 박태원 차남)
23일(목) 7시 30분 : 성기웅(<소설가 구보씨의 1일> 구성,연출)
25일(토) 3시 : 박소영 (구보 박태원 차녀)
26일(일) 3시 : 천명관 (소설가)
28일(화) 7시 30분 : 김애란 (소설가)
31일(금) 7시 30분 : 박재영 (구보 박태원 차남)
PRESS REVIEW
원작의 맛을 살리고자 하는 연출자의 의지가 돋보이는 무대 - 한겨레
소설 속 원문 그대로 사용해 소설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공연 - MBC
영화-애니-다큐 넘나들며 생생히 그린 박태원 소설의 무대화 - 동아일보
소설 속 장면이나 언급된 음악을 영상과 음악, 음향 등으로 재현하는 독특한 시도 - SBS
영상매체의 적절한 사용으로 공간감을 더하고 옛 서울의 모습과 풍속을 재현한 공연 - YTN
<깃븐우리절믄날>에서 1930년대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을 그렸던 성기웅 작, 연출의 초연작으로 구보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들려준다.
1934년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박태원의 중편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근대 초기 서울의 모습과 예술가들의 초상을 담아낸 대표적 모더니즘 소설로 자유연애, 무성영화, 카페 등 당대 풍습과 언어가 잘 나타나 있다. 성기웅은 구보 박태원의 소설을 기본으로 <소설가 구보씨의 1일>에서 영상(일러스트, 동영상, 활자이미지), 음악, 조명 등을 이용해 텍스트를 이미지화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소설 속 문장을 그대로 말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은 당시의 풍경과 풍속,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소설 텍스트의 다성적 해체를 통해 연극성을 확장,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놉시스
1934년 여름. 젊은 소설가 구보 박태원은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하루 정일 경성을 배회한다. 그는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벗과 예술을 논하고 또 거리를 산책하며 만나는 풍물과 사람들을 공책에 기록하며 소설의 소재를 찾는다. 그런 박태원이 요사이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바로 자기 자신의 일상을 그리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일>이다. 소설 쓰기에 골몰하는 박태원의 머리 속 생각과 소설 속의 주인공 구보 씨가 보내는 하루 동안의 일상이 교차되는 가운데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구성, 연출
구성, 연출 성기웅
극본, 연출 <삼등병>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깃븐우리절믄날>
극본 <조선형사 홍윤식>
번역, 연출 <과학하는 마음> 3부작
연출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번역 <서울노트> <잠 못드는 밤은 없다> <이번 생은 감당하기 힘들어>
공동번역 <다락방> <죠반니>
원작 구보 박태원
1930년 ‘신생(新生)’ 단편 <수염>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3년 구인회(九人會)에 가담한 이후 반계몽, 반계급주의 문학의 입장에서 서서 세태풍속을 묘사한 <소설가 구보(仇甫)씨의 일일><천변풍경(川邊風景)>등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단편소설 <사흘 굶은 보름달><애욕><5월의 훈풍>, 장편소설 <태평성대><군상(群像)><갑오농민전쟁>등이 있다.
출연
이윤재 박태원 역
오대석 구보 역
양동탁 이상 역 외
이화룡 김기림 역 외
강정임 어머니 역 외
백종승 수영이 역 외
전수지 선본 여인 역 외
김하리 유키짱 역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