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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씨의 1일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

2012.11.27 ~ 2012.12.30Space111
전석30,000원
만 13세 이상
화수목금 7시 30분 / 토 3시, 7시 30분 /
일 3시 / 월 쉼
12.25(화) 3시, 7시 30분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리뷰

박태원의 소설을 영화-애니-다큐를 넘나들며 생생히 그렸다 - 동아일보

소설 속 원문 그대로 사용해 소설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 MBC

원작의 맛을 살리고자 하는 연출의 의지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 한겨레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찾는 이들이라면 놓쳐선 안 될 작품이다 - 매일경제

옹골차다. 흑백영상과 실제무대가 겹쳐져 만들어지는 몽타주가 강렬하다 - 조선일보

영상매체의 적절한 사용으로 공간감을 더하고 옛 서울의 모습과 풍속재현이 돋보인다 -YTN

 

공연소개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 2010년 제 47회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 기술상을 수상하며

문학, 연극, 영상을 접목해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지원 아티스트 성기웅이 구성, 연출을 여신동이 미술감독, 무대디자인을 맡는다.

 

1934 8 1일부터 9 19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박태원의 중편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근대 초기 서울의 모습과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을 담아낸 선구적인 모더니즘 소설 작품으로

여기에는 자유연애, 무성 영와, 다방, 전차 등 당대의 풍습과 언어가 잘 드러나 있다.

 

성기웅은 구보 박태원의 소설을 기본으로 <소설가 구보씨의 1>에서

영상(일러스트, 동영상, 활자 이미지), 음악, 조명 등을 이용해 텍스트를 이미지화 한다.

때로는 소설 속 문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가운데, 다채롭고도 입체적인 방식으로 텍스트를 재구성하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은 소설을 무대화 하는 새로운 실험이다.

더불어 1930년대 당시의 풍경과 풍속,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재구성 하여 보여준다.

 

시놉시스

1934년 여름. 젊은 소설가 구보 박태원은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하루 종일 경성을 배회한다.

그는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벗과 예술을 논하고 또 거리를 산책하며 만나는 풍물과 사람들을 공책에 기록하며

소설의 소재를 찾는다. 그런 박태원이 요사이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바로 자기 자신의 일상을 그리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이다. 소설 쓰기에 골몰하는 박태원의 머리 속 생각과

소설 속 주인공 구보 씨가 보내는 하루 동안의 일상이 교차하는 가운데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연출, 원작

 

구성 연출 성기웅

 

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지원 아티스트

극본/연출 <다정도 병인 양하여> <깃븐우리절믄날>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삼등병>

극본 <조선형사 홍윤식>

번연/연출 <정물화> <과학하는마음> 3부작

각색/연출 <과학하는마음-숲의심연 편>

연출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 <여덟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해님지고 달님안고>

 

원작 구보 박태원 (1909년 - 1986)

 

1930년대 단편<수염>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3년 구인회(九人會)에 가담한 이후 반계몽, 반계급주의 문학의 입장에 서서

세태풍속을 묘사한 <소설가 구보(仇甫)씨의 일일> <천변풍경(川邊風景)> 등을 발표 하면서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단편소설 <사흘 굶은 보름달> <애욕> <5월의 훈풍>, 장편소설 <여인성 장> <군상(群像)> <갑오농민 정쟁> 등이 있다.

한국전쟁 중에 북쪽으로 넘어가 평양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그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오랫동안 잊혀진 작가였다.

 

이윤재  태원 역

오대석  구보 역

이화룡  김기림 역 외

양동탁  이상 역 외

강정임  어머니 역 외

박지환  차장역 외

백종승  수영이 역 외

전수지  선본여인 역 외

김하리  유키짱 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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