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로 발돋움하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DCW)의 첫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DCW 대화 시리즈#001을 진행했다. 큐레이팅 실천을 수행으로 바라보면서 동시대 큐레이터, 예술가 및 관련 실천가 간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화에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의 슈퍼바이저인 최빛나 큐레이터와 예술가, 교육자이자 큐레이터인 드류 카후아이나 브로데릭이 참여했으며, 두 기획자는 각각 2025년, 2022년 하와이 트리엔날레를 기획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와이의 문화적, 지정학적 특성과 토착성을 기반으로 한 전시 기획의 과정과 접근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날 큐레이팅의 주요한 이슈와 문제, 과정과 방법론을 돌봄과 공존 및 공유의 윤리에 바탕하여 나누고 배우며 서로 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DCW 대화 시리즈 #001은 박재용 큐레이터의 영-한/한-영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Special thanks to/협조: 서울시립미술관 김성환 개인전, 박가희 기획 《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 DCW 대화 시리즈의 일부는 DCW의 새로운 출판물 시리즈에 수록될 예정입니다.  
- Photo by 최연근 Yeonkeun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