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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할수록 선명해지는
낭독

희미할수록 선명해지는

두산아트랩 극작가 2023

2023.03.30 ~ 2023.03.30Space111
예약 오픈: 3.16(목) 오후 4시
전석 무료/ 매수제한: 아이디 1개 당 2매
* 본 공연은 온라인으로만 예약 가능합니다.

오후 8시

낭독 55분

14세 이상 관람가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 예매는 공연 당일 2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 공연 시작 후 입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람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DOOSAN ART LAB

<두산아트랩 공연>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표 장소,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 및 제작비를 지원하며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로 선정한다.

 

두산아트랩 극작가 2023

두산아트센터가 시범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만 30세 이하 신진 극작가의 희곡을 소개한다.

낭독 쇼케이스 및 극작가 개별 리뷰를 지원하며, 추후 정식 공연 대본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극작가 도은, 임태은, 김연재의 희곡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극단 돌파구와 함께 낭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도은
연극 <희미할수록 선명해지는>

 

작가의 죽음 이후에 그가 존재하게 한 남겨진 인물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희미할수록 선명해지는>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작가와 여전히 남아 존재하는 ‘인물’을 통해 남겨진 이들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인간과 인물, 과거와 현재, 쓰는 삶과 쓰지 않는 삶을 오가며 희미할수록 선명해지는 삶을 들여다본다.

 

시놉시스
작가 지망생이었던 정목, 정연, 수미는 90년대생 여성으로 과거에 함께 모여 글을 썼다. 세월이 흘러 저마다의 이유로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게 된 이들에게 누군가 찾아온다. 정목의 소설 속에 늘 등장했지만 한 번도 주인공은 되지 못했던 '미지'. 정목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정연과 수미를 찾아온 미지는 그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작가노트
글을 쓰면서 어떨 땐 인물들이 나보다 앞서 걷는다고 느끼던 순간들이 있습니다.

작가의 예상과 선택을 빗나가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인물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시간들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분명히 존재하는데, 늘 여기 함께 있었는데, 단 한 번도 주인공으로 호명되지 못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썼습니다.

 

 

도은
도은은 다양한 여성 서사, 인물을 탐구하고 어떻게 무대 위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사라진 존재들을 생각하며 그로 인해 남겨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극작가 동인 (괄호) 소속으로 활동하며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호시탐탐><아빠 안영호 죽이기><아무튼 살아남기: 여캐가 맞이하는 엔딩에. 관하여><사라져, 사라지지마><괄호는 괄호와 괄호사이 괄호가 될 수 있을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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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돌파구

극단 돌파구는 2015년에 창단되어 계급, 청소년, 젠더에 관한 이슈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SF 장르의 연극 만들기에 집중하며 과학책방 ‘갈다’와 아시아 SF소설을 낭독공연으로 발표하는 ‘우주극장’ 시리즈를 진행했으며, 신촌문화발전소와 함께 ‘오늘의 희곡’ 시리즈를 통해 세대의 연결에 대해 고민하는 희곡을 선보였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를 극단의 모토로 삼아 세대, 공간, 배우의 연결에 주목하여 작품을 만든다.

 

연극

<순교><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날아가 버린 새><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모든 영광은><노란봉투><국부> 외
 

 

작: 도은
연출: 전인철
조연출: 조다은
출연: 
강다헌 (미지, 이정목)
윤미경 (백정연)
백란희 (한수미)
황성현 (고민재)
김우겸 (백정우)
조어진 (중년여성, 웨딩업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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