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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ART LAB
<두산아트랩 공연>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표 장소,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 및 제작비를 지원하며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로 선정한다.
박인혜
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기획: 두산아트센터
원작: <문전본풀이>
각색‧작사‧작창: 박인혜
드라마터그: 이경화
음악: 박인혜 심미령 조봉국
출연: 박인혜 이다연 양승은 이예린 한아윤 황지영
조명디자인: 김건영
음향디자인: 정새롬
무대감독: 박영규
조연출: 염태림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작창(作唱)을 통해 만들어지는 ‘판소리 합창’의 가능성을 엿보는 작업이다. 전통예술계에서 ‘작창’이라는 개념은 통상적인 의미로 공유되고 있지만, 실제로 창작자들이 각자 작창에 대해 생각하는 개념 설정은 서로 다르다. 박인혜는 이번 작품에서 작창의 의미를 명확히 설정하고, 다(多)인의 소리꾼이 노래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였다. 1명이 노래할 때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될 수 있는 판소리의 전통적 음악 양식을 염두하며 판소리 합창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번 작업은 제주도 무속신화 <문전본풀이>를 원작으로 작가의 해석과 상상을 덧붙여 새롭게 선보인다. 문전본풀이는 집안 곳곳을 지키는 다양한 문신(門神)의 탄생 이야기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한국의 집과 가족 문화를 오늘날 우리의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박인혜는 ‘전승 · 보존’ 되는 판소리보다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판소리에 더 관심이 많은 창작자다. 창작집단 ‘희비쌍곡선’의 배우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판소리 1인극, 창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창 작업을 하고 있다.
작창/출연 <필경사 바틀비><판소리 오셀로><아랑가><같거나 다르거나 춘향가><레겐트루데> 외
작창 <미녀와 야수><청년 이성계><궁중연화><구미호레시피><역적><두 여자의 집> 외
수상 2018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작품상 <필경사 바틀비>
2012 리투아니아 국제연극제 그랑프리상 <아닉쉬체이의 솔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