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문밖에서> 관람 안내
두산아트센터 및 <문밖에서>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출입 및 관람 환경을 다음과 같이 준비·운영할 예정입니다.
1.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안내
- 공연장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합니다.
- 체온 38℃ 이상인 분은 입장이 불가합니다.
- 37.5℃ 이상~38℃ 미만인 분 중 아래 세 가지 중 1개 해당 시 입장이 불가합니다.
① 외국 방문 일정 확인(2주일 내)
② 확진자와 접촉 확인
③ 인후통, 잔기침 확인
- 개인 마스크 미 착용시 공연장 입장 및 공연 관람이 불가합니다.
2. 문진표 작성 안내
- 전 관람객 대상 문진표 작성이 진행됩니다.
- 문진표 사전 작성 후, 객석 입장 시 안내 직원에게 제출해주세요.
- 문진표 내용을 검토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객석 입장 가능합니다.
* 문진표에는 코로나19 발생 시 경로 파악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 수집 내용이 포함되며, 해당 내용은 관람 공연 종료 1개월 후 폐기할 예정입니다.
3. 좌석 간 거리두기
-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권고에 협조하고자 ‘좌석 간 거리두기’ 실시합니다.
4. 공연장 위생관리 및 방역
- 두산아트센터는 일 3회(오전 7시, 오후 2시, 공연 1시간 전) 전 공간(객석, 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난간, 엘리베이터 등)을 소독합니다.
- 공연장에는 상시로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 체온 측정 및 문진표 작성으로 인하여 객석 입장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니, 관객분들께서는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공연장에 도착해주시길 바랍니다.
** [두산아트센터] 코로나-19 대응책 안내 및 문진표 양식은 아래 URL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doosanartcenter.com/ko/customer/notice/4103
두산아트센터 및 <문밖에서>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상황 추이를 주의하여 지켜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공지사항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관람안내
- 본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관람연령에 맞지 않는 관객 동반 시 입장이 불가합니다.
- 객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20분 전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자유롭게 착석하시면 됩니다.
- 두산아트센터 space111은 휠체어석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전 연락 없이 당일 휠체어석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휠체어석 이용시 반드시 사전 연락 부탁드립니다.
* 휠체어석 이용 문의: 0507-1358-8480
- 공연시작 후 추가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관객분들께서는 공연 10분 전까지 여유 있게 공연장에 도착해주시길 바랍니다.
- 러닝타임은 85분 예정이며, 매회차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7.26.(일) 3시, 7.31.(금) 8시 공연에는 수어통역 및 문자통역이 제공됩니다.
* 수어통역: 공연의 대사 및 소리를 수어통역사가 수어로 통역하여 제공합니다.
* 문자통역: 공연의 대사 및 소리를 문자통역사가 속기하여 자막으로 제공합니다.
* 티켓 수령 시에는 수어통역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필요시 필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예매 티켓은 당일 취소/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티켓 수령은 예매자 본인 수령이 원칙이며, 대리인 수령 시 예매자 확인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해당 할인과 관련된 증빙자료는 티켓 수령 시 반드시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지참 시 현장에서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관객과 대화' 안내
<문밖에서> 공연이 끝난 후 매 회차마다 관객과 대화가 진행됩니다.
<문밖에서> 에 출연한 미군 ‘위안부’ 출신 김숙자, 김경희, 권향자 배우를 비롯하여
2002년부터 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미군 기지촌에서 ‘위안부’ 여성들을 위해 봉사하신
우순덕 (사)햇살사회복지회 원장님, 기지촌 여성의 경험과 윤리적 재현의 불/가능성에 대해 연구한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님,
2017년 KBS 스페셜 <전쟁과 여성> 3부작을 제작한 KBS 이승현 피디님을 초대하여 공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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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토) 오후 3시 - 우순덕 (사) 햇살사회복지회 원장
7/26(일) 오후 3시 - 김숙자 배우, 김경희 배우, 권향자 배우
7/30(목) 오후 8시 - 김숙자 배우, 김경희 배우, 권향자 배우
7/31(금) 오후 8시 -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8/01(토) 오후 3시 - 이승현 KBS 피디
공연소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K-6 캠프험프리즈 근방 미군 기지촌에는 과거 ‘위안부’로 살았고,
현재는 독거노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 노인들의 삶이 있다.
<문밖에서>는 과거 미군 '위안부'로 일했던 여성 노인들의 현재 삶과 미래를, 여생을 위해 하고 있는 일과 가치라는 관점에서 그려낸다. 죽은 지 며칠 만에 발견되는 어느 여성 노인, 과거 클럽에서 일했던 기억과 현재 ‘노동’하는 여성 노인들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이모, 이젠 그만 끊자.”
“…….”
“나한테 그 말 들으려고 온 거지?”
“……근데 이제 나 뭐 먹고 사냐? 언제까지 더 일을 할 수가 있겠어. 내가”
“내일도 배밭에 나가세요?”
“그래야지.”
우리는 그동안 <일곱집매>(2012), <그대있는 곳까지>(2016, 2017), <문밖에서>(2018) 등을 거치며 미군 ‘위안부’에 대한 재현이 클럽에서 일했던 과거 삶에 집중할 때 노년의 현재 삶이 사라지거나 지나치게 특수해져 버리고, 현재 삶에 집중할 경우 과거가 보편화되어 버리는 경험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 노인들의 과거 상처를 다루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라 불리는 이들이 노년에 마주한, 여생을 어떻게 영위해 나갈 것인가 하는 삶의 과제를 중심에 두고 현재와 과거를 직조해 보고자 한다.
“이모들은 바깥을 보고 싶었던 거구나.”
미군 ‘위안부’들의 삶을 그려낸 <일곱집매>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그 삶을 실제 살아냈던 미군 “위안부” 여성 노인 배우들이 같은 무대에 선다.
출연
김숙자, 김경희, 권향자, 김지원, 김시영, 한철훈, 조시현, 최설화, 박인영, 이나리, 노유나
제작진
작·연출 이양구 | 프로듀서 김진이 | 무대디자인 조경훈 | 조명디자인 고귀경 | 음향디자인 목소 | 영상디자인 이재환 | 의상디자인 김미나 | 분장디자인 장경숙 | 그래픽디자인 김유나 | 조연출 예일 | 무대감독 방태현 | 홍보 한민주
제작 극단 해인, 프로젝트 타브(TAV)
극단 해인
2009년 창단. <별방>(2009), <일곱집매>(2012), <노란봉투>(2014), <문밖에서>(2018) 등을 제작하였다.
프로젝트 타브(TAV)
2019년 창단. 연극적 미학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공동체의 목소리를 발화할 수 있는 연극 작업을 지향한다. 응용연극 기법을 활용하여 창작극을 제작하고 응용연극 워크숍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다.
기획 두산아트센터, 극단 해인, 프로젝트 타브(TAV)
후원 서울문화재단, 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 연우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