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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원장태원 2010.10.28 ~ 2010.11.25두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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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원
장태원

장태원

2010

전시 전경

장태원 Press Release Image


두산갤러리에서는 2010년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기억 속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장태원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장태원에게 현재 자신의 모습은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경험과 기억의 축적물이며, 이 기억들은 그의 내면에 이미지로 남아 있다. 장태원은 부분부분 희미하게 이미지로 존재하는 기억들을 하나씩 끄집어 내고 이어 붙여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 구체적인 기억으로 재구성한다. 단편적으로 남아 있는 기억들은 그의 삶의 과정을 담고 있는 한 부분이며,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 속에서 장태원은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다시 되짚어 보며, 현재 자신의 모습과 정체성을 찾아가고자 한다.
 
장태원이 기억 속에서 찾아내는 이미지는 주로 가족에 대한 기억과 두려움에 관한 것이며, 이 이미지들은 그 자체의 본질과 분리되어 자신에게 끼친 영향과 기억 속에 존재하는 이미지로 물질화된다. 그리고 다양한 기억의 축적물인 자신의 신체 또한 하나의 물질로 만든다. 장태원은 촬영된 사진이나 작은 전구들을 신체에 덧붙이거나, 상징화된 행위나 장소를 자신의 신체로 재현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물질화된 기억과 그 기억들이 모여 이루어진 신체를 결합시킨다. 이와 더불어 트라우마와 같이 남겨진 불에 대한 기억은 그 자체로, 때로는 빛으로 변화되면서 장태원의 사진 속 기억에 다시금 생명을 부여하여, 삶의 기억들로 이루어진 현재의 자신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과거와 현재, 이미지와 실재를 결합하는 과정을 빛과 어두움에 의한 효과를 담아내는 사진으로 기록하는 장태원의 작업은 사적 기억에서부터 출발하지만 단순한 하나의 사건을 재현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으며,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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