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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DAC: 리딩 클럽

Studio DAC: 리딩 클럽

2024.10.25 ~ 2024.11.01Studio DAC
  • 강사김연재
  • 안내신청접수: 10.8(화) 오전 11시 ~ 10.15(화) 오후 5시
    발표: 10.18(금) 오후 2시
    신청방법: 페이지 내 구글독스 링크 신청(10.8 오픈)

    정원: 20명 이내
    16세 이상 신청 가능(2008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신청 가능)

    10.25(금), 10.29(화), 11.1(금)

    오후 7시~9시
    (휴식 포함, 총 120분)

    무료

    Studio DAC
    (서울 종로구 종로 187 매헌빌딩 8층)

    *참여 취소: 10.21(월) 오후 6시까지(별도 문의)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Studio DAC: 리딩 클럽 ‘텅 빈 무덤의 목소리’ 참여 신청(클릭)

* 10/8(화)부터 신청 가능

 

 

 


Studio DAC: 리딩 클럽
여럿이서 책을 읽고 대화하는 독서 모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주제와 텍스트를 선정해 모임의 안내자인 클럽장과 함께 사유하고 이야기합니다.

 


◼진행 개요(3회)

회차 클럽장 일정 시간 커리큘럼
1

김연재

(극작가)

10.25(금) 오후 7시 ~ 9시  나의 희곡쓰기
2 10.29(화)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11.1(금)  말과 살

*일정 및 강연자는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상
누구나 (단, 커리큘럼에 기재된 도서를 매회차 읽고 오셔야 합니다.)


참가비
무료


신청접수 
10.8(화) 오전 11시 ~ 10.15(화) 오후 5시


발표 
10.18(금) 오후 2시 *개별 연락


신청방법 
하단 구글독스 링크 신청 
>>Studio DAC: 리딩 클럽 ‘텅 빈 무덤의 목소리’ 참여 신청(클릭)
* 10.8(화)부터 신청 가능

 

 

 

 

◼진행 상세
텅 빈 무덤의 목소리 
내 희곡 속 등장인물은 요람과 무덤을 결여한 존재들이다. 무덤이 없는 것은 오이디푸스도, 예수도, 리스펙토르의 마카베아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무덤은 의미화된 죽음을 말한다. 희곡은 늘 의미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과 관계한다. 탄생, 죽음, 고통, 그리고 몸... 왜냐하면 희곡은 가장 먼저 시작되어 가장 늦게 도달하는, 말의 끈질긴 지연 속에서 몸을 통해 실재의 조각을 긴급하게 붙잡는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본 리딩클럽에서는 세 개의 작품을 경유하여 의미화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각자의 삶, 연극 그리고 희곡쓰기와 관련지어 생각해본다. 이곳에서 구성원들은 존재의 공백을 탐색하는 연구자, 대화자가 된다.

 


#1회차. 나의 희곡쓰기 (10.25 금요일)
기원의 우연성을 규명하는 글쓰기는 죽음의 공백을 더듬는 글쓰기로 어떻게 이동했는가. 

읽어오기
- 김연재,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이음)
- 김연재,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네」(미출간, 자료제공 예정)

 


#2회차.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0.29 화요일)
고통에 찬 오이디푸스는 왜 스스로 무덤을 지웠는가. 고통받기 위해 몸을 가지고 ‘내려온’ 예수의 무덤은 어째서 텅 비어 있는가. 

읽어오기
- 소포클레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천병희 옮김, 숲)
*참고: 요한복음 19-21장

 


#3회차. 말과 살 (11.1 금요일)
개죽음을 위한 위대한 글쓰기. 그 여자는 그 여자를 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남겼는가.

읽어오기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별의 시간』(민승남 옮김, 을유문화사)
*참고: 알리체 로르바케르, 영화 <행복한 라짜로>

 

 

 

 

◼클럽장 소개

김연재(극작가)
극작가. 희곡에서의 여성적 글쓰기를 실천하며 문자, 말, 몸의 사이를 탐구한다. 극단 동 월요연기연구실에서 인류세 이후의 연극 형식을 실험하고 있다. <없는 시간> (2024), <매립지> (2023), <복도 굴뚝 유골함> (2022), <낙과줍기> (2022) 등을 쓰고 공연했다. 지은 책으로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이음),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네』(나선프레스, 근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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