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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연극
연극

꿈의 연극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2022)

2024.11.26 ~ 2024.12.14Space111
화수목금 8시/토일 3시

정가 35,000원

13세 이상 관람가 (2011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120분(예정)

관객과의 대화
1) 11.30(토) 공연 후
김홍국, 나경민, 박여름, 성수연, 우범진(배우)X정은순(연출)
2) 12.4(수) 공연 후
이홍도(작가)X정은순(연출)

접근성 제공사항
한글자막 제공 / 휠체어석
터치투어 : 프로덕션 프로듀서를 통해 사전 예약한 시각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전 극장 안에서 무대를 감각할 수 있는 터치투어가
11.28(목) 7시, 12.8(일) 2시 총 2회 진행

문의 : 크리에이티브 VaQi 010-5689-2892 (운영시간 오전10시~오후5시)

[공연 주의사항]

- 본 공연은 연출적 의도로 전자담배(무니코틴)와 인체에 무해한 포그와 섬광(스트로브)을 사용합니다. 또한 특정 장면에서 총소리 및 폭발음, 확성기소리, 경고음 등의 음향효과를 사용합니다.
- 본 공연에서는 라이브캠 연출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좌석의 관객분들이 촬영될 수 있습니다. 영상은 현장 라이브 송출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두산연강예술상
인재양성에 힘써온 두산 초대회장 연강 박두병 선생의 뜻을 이어 2010년에 제정했으며, 미술과 공연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지원합니다.


- 공연부문 수상자
  이오진('23), 이홍도('22), 설유진('21), 윤혜숙('20), 윤미현('19), 김정(’18), 이연주(’17), 구자혜(’16), 이자람(‘15), 이경성(‘14), 성기웅(‘13), 김은성(‘12), 윤한솔(‘11), 김낙형(‘10)


- 미술부문 수상자
  유신애('23), 정희민('22), 업체eobchae('21) 김경태('20), 김주원('19), 이윤이(’18), 권하윤(’17), 김희천 박광수 이호인(’16), 강정석 오민 유목연(’15),

  강동주 안정주 이윤성(’14) 김민애, 김영나, 차재민(’13), 김상돈 김지은 장지아(’12), 박주연 이소정 이재이(’11), 구동희 김시연 박미나(‘10)
 

 

 

 

 

 

작품소개
2024년 초연하는 <꿈의 연극>은 신의 딸 수정이가 출소 후 지상을 배회하며 겪는 일들을 블랙코미디로 다룬 창작신작이다. 작품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꿈의 연극>, <미스 줄리> 등 원작희곡을 포스트모던하게 전복시킨다. 이번 극에서는 형식, 장르, 서사 자체를 패러디하며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 교란시킨다. 인과관계를 벗어나고 시공간의 제약을 가로지름으로써 동시대 한국사회의 우스꽝스럽고 두려운 악몽을 종횡무진 파고든다. 작품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고조된 남북 간 긴장감 속 한반도 정세를 배경으로 삼는다. 또한 케이팝 내셔널리즘, 국수주의, 일상적 파시즘, 집단주의, 군사주의, 프로파간다 등을 키워드로 삼아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회와 정치를 패러디한다.

 

 

작가소개
이홍도는 세상이 만든 경계 위에 서 있는 한 인간이자 작가로서 자신의 정체성, 당사자성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입장을 글쓰기의 주요 기반으로 삼아왔다. 또한 젠더, 인종 등 모든 인위적 경계에 다각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교차와 충돌, 조립과 해체, 재구성의 패턴을 통해 내러티브를 구현한다. 자신의 희곡을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함께 직조해야 하는 열린 관계의 텍스트로 제안하며 관객 또한 설명이나 주장에 갇히지 않고 열어놓은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젊은비평가상 가작(공동 수상), 202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 2022년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에 선정되었다.

 

 

연출소개 

정은순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연극을 하는, 혹은 연극을 하지 않는 연극인이다. 연극은 주제를 담아낼 수 있는 여러 그릇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그 그릇에 무엇을 담을지를 더 고민하고 있다. 사회의 모순 그리고 너와 나의 모순을 발견하고 그것을 무대위로 올리는 작업을 추구한다. 모순을 통해 벌어진 틈 사이에 관객들이 초대되어지길 희망한다. 2024년 9월에 베를린 극단 ’헬미:Helmi‘와의 공동창작극 < Helmitropolis >에 참여, 2021년과 2023년 변방연극제에서 <혐오연극> 연출, <첫번째 아빠는 제발 이 공연을 보러 오지 않았으면>을 쓰고 읽었다. 

 

 

크리에이티브 VaQi 소개
2008년 창단된 크리에이티브 VaQi(바키)는 집시들의 상징인 수레바퀴를 뜻한다. “Veritas, Art, Question, Imagination"의 첫 글자를 딴 VaQi는 자유롭게 세상을 향해 굴러가며 구석구석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언어 중심의 연극을 넘어 오브제와 몸, 미디어와 설치 미술 같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합한 공연 예술을 선보인다.

 

 

제작진 
- 작: 이홍도
- 연출: 정은순
- 조연출: 조다은
- 출연: 김홍국, 나경민, 박여름, 성수연, 우범진
- 컴퍼니 어드바이저: 이경성
- 희곡개발리서치: 이홍도, 이경성, Kayip(카입)
- 프로듀서: 송미선 

 

- 무대감독: 박진아
- 무대·소품 디자인: 박소영
- 무대·소품 어시스턴트: 문혜정
- 사운드: Kayip(카입)
- 조명 디자인: 김효민 
- 의상 디자인: 김미나
- 영상 디자인: 김상완


- 기획·제작: 두산아트센터, 크리에이티브 Va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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