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40년대 징병을 피해 일본으로 도망간 세 명의 젊은이,
자신들이 조선인임을 숨기려 일본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조선인도 일본인도 될 수 없는 현실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마쯔리 축제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던
치명상을 입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그들은
한 계획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한 무대, 두 공간, 두 시점이 공존하는 작품
<청춘, 18대1>은 <죽도록 달린다><왕세자 실종사건><릴-레-이>
<호야(好夜)>에 이은
다양한 장면이 한 공간에서 펼쳐지며, 두 가지 시점이 교차한다.
사건 당시에 있는 당사자들의 시점과 사건을 역추적하는 취조관의 시점이다.
취조관은 이질적인 두 개의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연기자인 동시에 극의 내용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찰자가 된다.
관객 또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함께 따라가게 된다.
<청춘, 18대1>은 자연스런 극의 몰입을 이끌며 ‘청춘’에 대한
관객의 깊은 공감을 자아 낼 것이다.
FUTUMAYO의 아름다운 연주와 공간을 지배하는 30여 가지 악기
아코디언, 클래식기타, 하모니카, 밴죠, 디즈, 피아노, 클라리넷, 부주끼, 만돌린..
연극 <청춘, 18대1>에서 사용되는 악기 리스트다. 여기에는 잘 쓰이지 않거나
잘 모르는 악기도 많다. 아코디언, 클래식기타, 클라리넷 등은
한국적인 분위기를, 밴조, 만돌린, 부주끼는 애잔한 느낌의 장면에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타자기, 축음기, 자전거 벨소리는 과거시대를 그대로 재현해낸다.
FUTUMAYO의 퀄리티 있는 음악이 작품의 정서적 감각을 한층 풍부하게 뒷받침 해준다.
“새로운 감각의 제공자” _
두산아트센터와
두 사람이 두산아트센터와의 인연을 맺은 것은 Space111의 <죽도록 달린다>로 시작된다.
<죽도록 달린다>는 정지된 이미지와 숨 막히게 달리는 배우들의 활동성을 대비시킨 작품으로
빠른 진행과 감각적 연출이 어우러져 신개념의 연극을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감각과 연극성을 가진 예술가로 확인된
두산아트센터는 이 둘에게 더 넓은 작품의 가능성과 미래를 열어주고자 하였다.
이는 곧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탄생된 작품이 바로 <청춘, 18대1>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청춘, 18대1>에서도 두 사람은 신선한 상상력으로 무대를 채워 나간다.
연출
학력 |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연출 | <호야 好夜>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실종사건> <릴-레-이>
수상 | 제 41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상 수상
제 2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 / PAF 연출상
2006 경향신문 주최 <한국을 이끌 60인> 선정
2005 동아일보 주최 <프로가 뽑은 프로> 차세대 연출 2위에 선정
-복합적이고 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연출_평론가
-연극은 드라마 구조라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연출가
중앙일보
-색다른 어법창조에 긍정적 자극, 새롭고 독창적인 무대양식_무대미술가 김중효
-몸짓, 빛으로 침체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젊은 연출가_경향신문
작,
학력 |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졸업
佛 파리 제 8대학 연극과 학사 / 석사
희곡 | <호야 好夜><죽도록 달린다><왕세자실종사건><릴-레-이>
연 극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 실종사건 예술의전당> <릴-레-이> <짐> <사라진 신부는 어디 갔을까>
<길거리의 사자 >
연 극 <죽도록 달린다> <맥베스> <양화진사랑> <용호상박> <로미오와 줄리엣>
연 극 <죽도록 달린다> <노이즈 오프> <왕세자 실종사건> <사라진 신부는 어디 갔을까>
무 용 <고려되지 않는>
이원_
연 극 <남자충동> <파행> <블루사이공>
드라마 <온에어>
영 화
연 극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실종사건> <사라진 신부는 어디 갔을까> <멕베드 더쇼> <몽실언니> <에쿠우스>
뮤지컬 <꽃과 공룡>
김진아_순자 역(나미코)
연 극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실종사건> <릴-레-이> <사라진 신부는 어디 갔을까> <보물섬> <알라딘> <리틀라이온>
연 극 <블루다이아몬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