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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식Sungsic Moon's Drawing 2013.09.05 ~ 2013.10.04두산갤러리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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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sic Moon's Drawing
문성식

Sungsic Moon's Drawing

2013

전시 전경

Sungsic Moon's Drawing Press Release Image

오프닝리셉션: 9월 5일, 목요일, 오후 6-8시

장소: 두산갤러리 뉴욕 533 W 25th St., New York, NY 10001

 

 


 
두산갤러리 뉴욕은 2013년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문성식의 개인전 <Sungsic Moon’s Draw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뉴욕 데뷔전으로서 한국인의 정서와 삶의 모습이 담긴 약 10여점의 신작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성식은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역대 최연소 작가로 참가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1년 국제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통하여 국내 화단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할 신세대 작가로 자리매김 하였다.
 
문성식의 드로잉을 보면 한국의 시골 정서가 물씬 풍긴다. 왜냐하면 그는 한국의 한 자그마한 시골 도시에서 나고 자라며 직접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드로잉에는 본질의 이면을 관통하는 묘사를 통하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느끼게 하는 직관적인 힘이 있다.
 
과거 그의 작품이 한국 시골의 풍경이나 생활의 묘사를 통하여 자신의 일상에서 바라본 현실과 삶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구체적인 인물의 등장과 이의 세부묘사를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삶의 보편적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젊은 시절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청춘’이나 늙은 노모를 안고 한없이 애잔한 눈으로 처다보고 있는 노인을 그린 ‘늙은 아들과 더 늙은 엄마’와 같은 작품을 보면, 슬프고 안타깝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과 그 이면에 담긴 삶의 보편적 진실이 뛰어난 드로잉 기법을 통하여 표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우리는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젊은 작가의 뛰어난 드로잉을 감상할 수 있음과 동시에 한국인들의 보편적 정서가 무엇인지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성식(b. 1980)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하였다. 국제갤러리(2011, 서울, 한국), 키미아트(2006,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몬자 비엔날레(2011, 몬자, 이탈리아), 보훔미술관(2010, 보훔, 독일), 교토아트센터(2010, 교토, 일본), 프라하 비엔날레(2009, 프라하, 체코), 대안공간 루프(2008, 서울, 한국), 베니스 비엔날레(2005, 베니스, 이탈리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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