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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Love Me Tender 2012.01.19 ~ 2012.02.18두산갤러리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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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oy
이동욱

Good Boy

2012 혼합매체 가변크기

Love Me Tender Press Release Image

Love Me Tender

 

이동욱

 

2012년 1월 19일-2월 18일
오프닝 리셉션: 1월 19일, 목요일, 오후 6시-8시

 

 

 

두산갤러리 뉴욕에서는 이동욱의 개인전 ‘Love Me Tende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기존 작품들 중에서 특별히 선정된 인물 조각 5점과 신작 설치작품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욱은 아주 작은 크기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인체 조형물을 만든다. 작가는 이 조각들과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들을 극단적이고 기묘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 예를 들면 생선 통조림 속에 인체가 담겨져 있거나, 낚시줄에는 전라의 남녀가 묶여져 있고, 낚시바늘에는 인체가 끼워져 있다. 그의 최근 작품들 또한 연약한 인간의 본질을 내포한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작품들과 같은 선상에 있지만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눈에 보여지는 형식을 무너뜨리고 이 감성을 추상화하여 인간의 연약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동욱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간은 존재일반(being-in-general)으로 연약하고 불완전한 모든 인간을 대변한다. 이동욱이 표현하는 고통 받는 인간들은 그들의 본래성을 가리고 있는 은폐와 어둠을 제거하고 본래적인 자신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부서 버려야 행복해 질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이 그 그늘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그럴 수도 없다. 그러므로 이 연약함은 관객들로 하여금 연민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우리 자신의 모습과 인간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동욱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마쳤다. 아반떼 갤러리(2008, 취리히, 스위스), 아라리오 갤러리(2006, 서울, 한국), 브레인팩토리(2004,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업살라 미술관(2011, 업살라, 스웨덴), 샬롯 룬드 갤러리(2011, 스톡홀롬, 스웨덴), 국립 현대 미술관(2009, 과천 한국), 사치갤러리(2009, 런던, 영국), 페레즈 프로젝트(2007, 베를린, 독일)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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