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스쿨: 공연
2026.08.18 ~ 2026.08.21Space111
- 강사이향하 박지혜 목소 강동훈
- 안내* 예약오픈: 7.16(목) 오후 4시
화수목금 오후 2시
90분(질의응답 포함)
무료
1인 1장 사전예약, 선착순 마감
16세 이상 신청 가능(201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신청 가능)
예약 가능 시간: 강연 시작 2시간 전까지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두산아트스쿨: 공연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강연.
공연예술분야의 기획가, 예술가들이 직접 작업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업할 때 무슨 고민을 하고 누구와 함께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들어봅니다.
Sound, Music, Action
공연을 만드는 소리와 음악
공연에서 소리와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장면을 열고, 배우를 움직이고, 관객의 감각을 이끄는 또 다른 언어입니다. 창작의 영감에서부터 구체적인 사운드 디자인, 듣는 감각을 전달하는 방식까지, 소리와 음악적 요소들이 공연의 본질적인 메시지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 창작자들의 작업 이야기를 통해 들어봅니다.
| 일정 |
시간 |
강연자 |
강연명 |
| 8.18(화) |
오후 2시
~
3시 30분 |
이향하(국악창작자) |
판소리: 이야기를 소리로 만드는 방법 |
| 8.19(수) |
박지혜(연출가) |
들리는 연출, 보이는 소리 |
| 8.20(목) |
목소(사운드 디자이너) |
세계를 듣는 연습 |
| 8.21(금) |
강동훈(극작가) |
리듬과 텍스트 |
*일정 및 강연자는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판소리: 이야기를 소리로 만드는 방법
이향하
8.18(화) 오후 2시-3시30분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오랫동안 고수로서 판소리 작업을 이어오며, 이야기가 소리를 통해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연희자이자 판 안의 가장 앞선 관객으로서, 관객이 무엇을 듣고 무엇을 상상하게 될지 고민하며 그 경험을 만들어가는 음악적 방법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공연을 넘나들며 작업해 온 경험을 나눕니다. 고수의 입장에서 판의 흐름과 에너지를 읽고, 소리와 리듬을 통해 장면의 밀도와 호흡, 그리고 공연의 다이나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나아가 전통 판소리의 작동 방식과 방법론을 오늘날의 공연 안에서 어떻게 확장하고 변주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향하(국악창작자)
입과손스튜디오 대표
판소리를 중심에 둔 다양한 창작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극·무용·전통예술 등 여러 장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 <긴긴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판소리로 재해석한 <구구선 사람들>, 미디어 판소리 <두 개의 눈>, 완창판소리프로젝트 <강산제 수궁가>, 수어연극 <영지>와 <맥베스> 등이 있다.
들리는 연출, 보이는 소리
박지혜
8.19(수) 오후 2시-3시30분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공연은 흔히 보는 예술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제가 작업을 하며 가장 자주 붙들게 되는 것은 오히려 소리입니다. 배우의 목소리, 악기의 울림, 침묵, 공간의 잔향까지. 소리는 단순히 장면의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를 넘어 관객의 상상력을 움직이고, 무대 위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출현시키며, 공연의 시간을 조직하는 중요한 언어가 됩니다.
특히 판소리는 소리만으로 인물과 사건,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내는 예술입니다. 저는 여러 판소리와 창극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소리의 형식을 오늘의 공연 언어 안에서 어떻게 다시 배치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습니다. 동시에 연극 작업에서는 음악이 없는 장면에서도 배우의 말과 호흡, 침묵이 하나의 음악처럼 작동하는 순간들을 발견해 왔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판소리 공연과 연극 작업의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며, 소리를 어떻게 서사로 만들고, 음악을 어떻게 무대의 행동으로 전환하는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공연 장면과 음원, 리허설 과정의 기록들을 함께 보며 연출가가 소리를 듣고 상상하는 방식, 그리고 그 상상이 어떻게 공연으로 구현되는지 나누고자 합니다.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결국 무엇을 보게 되는 일인지, 그리고 공연이 어떻게 관객의 귀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지혜(연출가)
양손프로젝트 연출, DAC Artist
연출
연극 <당신 좋을 대로> <파랑새> <유령들> <배신> <죽음과 소녀> 외
판소리 <눈, 눈, 눈> <이방인의 노래> <노인과 바다> 외
수상
2014 제51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죽음과 소녀>
세계를 듣는 연습
목소
8.20(목) 오후 2시-3시30분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듣기’는 흔히 청각과 관계 맺는 투명한 행위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듣고 있다고 믿는 소리는 실제 우리의 귀에 들리는 소리 중 일부에 불과할 것입니다. 존재하는 수많은 소리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들을 것인지는 다양한 경험과 맥락의 교차 속에서 결정됩니다. ‘듣기’라는 행위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감각하는 일입니다. 저에게 사운드 디자인이란 곧 ‘세계를 듣는 연습’입니다. 그것은 연극이 다가가고자 하는 세계를 ‘듣기’를 통해 더듬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다양한 기척에 귀 기울였던 시간을 기억하며,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들었던 소리들과 그 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란문화재단
목소(사운드 디자이너)
연극을 중심으로 시각예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소수자의 경험과 목소리를 가청적인 것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리듬으로서 세계를 인식하고 표현하고자 한다. 듣기의 연습을 통해 ‘들리는 것’과 ‘듣는 것’에 대한 질문을 수행 중이다.
<여기가 수영장은 아니잖아>, <환등회> 등을 공동 연출했고, <우리는 농담이(아니)야>,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 <제비심장>, <보철(물)로서 움직이기>, <암란의 방> 등에 사운드 디자인으로 참여했다.
리듬과 텍스트
강동훈
8.21(금) 오후 2시-3시30분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극작은 살아있는 것들을 움직이고, 움직이는 것들은 음악이 됩니다. 희곡을 하나의 악보(score)로 바라볼 때, 작가는 어떻게 텍스트를 통해 수행자와 관객에게 공연의 음정, 템포,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 음색 등을 가이드할 수 있을까요? 유한한 시간 속에 놓인 문장과 플롯이 패턴을 통해 관객에게 리듬을 전달하는 과정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두산아트센터
강동훈(극작가)
2024 DAC Artist로 선정되었다. 현재 사운드울프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희곡 <도그 워커의 사랑>, < I'm 파프리카 > , <그게 다예요>를 썼다.
수상
2023 제60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그게 다예요>
모바일 티켓 운영 안내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모바일 티켓으로 진행합니다. 예약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 모바일 티켓 이용 방법 자세히보기
유의 사항
- 모바일 티켓 확인 후 객석 입장 및 현장예약(잔여석에 한해)은 강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모바일 티켓 QR코드는 강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활성화됩니다. (캡처 화면 불가)
- 객석 내에서는 휴대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장 내에서는 꽃다발 증정, 사전 협의되지 않은 사진 및 영상 촬영,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휠체어 이용 시 전화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주차장 이용 안내
- 이용시간: 오전 9시 ~ 오후 11시
- 주차공간: 지하 2층 ~ 지하 5층, 150여대
- 주차요금: 당일 관람 고객에 한해 4시간 5,000원 주차 할인권 제공, 초과 시 10분당 1,000원 부과
예약자는 본 안내 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숙지한 것으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