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 강연(4월) 예약 안내(3.12.) 2026.03.04
안녕하세요. 두산아트센터입니다.
<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 New Taxonomy> 4월 강연 무료 예약 안내 드립니다.
4월 강연 예약 오픈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예약오픈일: 3.12(목) 오후 4시
- 가격: 무료, 1인 1장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합니다.
- 해당 강연: 총 4회 (4.6(월)~4.27(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4.6(월) 문명과 야만 사이의 한국: 정체성에 대하여 / 김영민(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 4.13(월) 생물과 무생물: 경계를 허무는 생명과학의 시대 / 이준호(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 4.20(월) 포스트휴먼 경계학: 사라지는 인간, 드러나는 비인간 / 이동신(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 4.27(월) 서양과 동양의 과학: 그 이분법을 넘어서 / 임종태(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본 강연은 모바일티켓으로 입장 가능하며, 실물티켓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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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티켓 안내] 원활한 입장을 위해 QR코드 화면을 미리 준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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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 New Taxonomy
전체 강연 프로그램 자세히보기>>
- 기간: 2026년 4월 6일(월) ~ 6월 29일(월) (총 8회)
- 시간: 매주 월 오후 7시 30분
-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가격: 전석 무료 (선착순 마감, 비지정석)
| 일정 |
강연 |
강사 |
| 4.6 |
문명과 야만 사이의 한국: 정체성에 대하여 |
김영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
|
4.13. |
생물과 무생물: 경계를 허무는 생명과학의 시대 | 이준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
|
4.20. |
포스트휴먼 경계학: 사라지는 인간, 드러나는 비인간 | 이동신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
| 4.27. |
서양과 동양의 과학: 그 이분법을 넘어서 |
임종태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
| 6.8. |
미디어와 언론: 연결에서 파열로 |
이상길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
| 6.15. |
놀이의 죽음: 첨단기술 시대의 노동과 놀이 |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 6.22. |
인공지능과 미래 예측: 판단하는 인간, 예측하는 기계 |
전준 (한국과학기술원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
| 6.29. |
유죄와 무죄: 그 연약한 구분 |
김기창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 New Taxonomy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나누나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22년 7월이다. 이전에 우주를 관찰하던 허블 망원경에 비해서 100배의 능력을 갖춘 이 망원경은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엄청난 숫자의 별들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 우주 탄생 초창기부터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우주에 대한 이론에는 이 시기에 블랙홀은 없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블랙홀이 많이 발견되었다. 우리가 포함된 우주를 이해하려면 이론을 뒤엎고 새롭게 판을 짜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주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한다고 문제가 그냥 풀리진 않는다. 국경은 흔들리고 힘의 간섭은 국경을 넘는다. 약자에 대한 배려, 함께 누리는 번영, 분쟁 없는 평화 같은 가치들은 휴지통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원칙들도 모두 도전 받고 있다. 이 세상을 이해하려면,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근본부터 검토를 해야 한다. 새롭게 생각을 하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새롭게 분류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분류는 완전할 수도 없고, 기준도 임의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계는 깔끔한 법이 없고 에너지가 넘친다. 시간이 흐르면 쉽게 빛도 바랜다. 그래도 우리는 새롭게 분류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다. 경계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경계를 다시 그어보려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안주해 온 문명, 그리고 그것을 받치고 있는 과학의 근본적인 지형의 변화에서 시작해서 그 속에 둥지를 튼 생명과 인간, 그들이 이룬 사회적 약속의 변화까지 새로운 분류학을 세우는 과정을 통해 접근해 볼 예정이다.
* ‘두산인문극장’ 진행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추후 변경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webmaster@doosanartcenter.com 02-708-5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