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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공지사항

[두산아트센터] 2025년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작·연출가 본주, 극작가 이경헌 선정 2025.03.18

두산아트센터, 2025년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본주 작·연출가, 이경헌 극작가 선정

- 2025년 DAC Artist 공모, 93:1 경쟁률 뚫고 작·연출가 본주, 이경헌 선정
- 신작 제작비, 홍보마케팅, 해외 연수 등 1억 5천만원 상당 지원
- 2026년 하반기 신작으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날 예정

 

                                                   ▲ 작·연출가 본주   ▲극작가 이경헌

 

두산아트센터는 공모를 통해 2025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2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DAC Artist는 본주(작·연출가), 이경헌(극작가)으로 2026년 하반기 신작으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난다. 올해 공모에는 총 186명의 예술가들이 지원해 93:1 경쟁률을 기록했다.
 
‘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의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보다 많은 예술가들을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했으며 매년 2명씩 선정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DAC Artist는 신작 제작비, 공연장 및 연습실, 홍보마케팅과 해외 연수 등 최대 1억 5천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두산아트센터는 선정 이유로 “▲본주는 다양한 관점에서 폭력과 생존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성실하고 집요한 태도로 공동창작과 리서치를 통한 깊이 있는 작업이 기대된다. ▲이경헌은 2023년 신춘문예 등단 후 짧은 작가 경력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극작으로 주목받았으며, 세상에 대한 섬세한 인식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점을 가진 작가로서 이후 창작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연출가 본주는 극단 생존자프로젝트 대표로 ‘생존’의 의미를 다방면에서 바라보는 데 집중하는 창작자이다. 살아내기 힘든 환경을 주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폭력과 기억에 대해 탐색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으며, 2024년 <공동창작 실패 다큐멘터리: 생존자프로젝트는 생존할 수 있을까>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다. DAC Artist 선정 이후 “폭력을 쓰고 말하는 일은 언제나 불안정한 작업이었다. 의심을 거듭할 때, 겁먹지 말고 나아가라며 고무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DAC Artist 지원에 힘입어, 뒤틀리고 멍든 세계를 만나는 일에 용감하게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작가 이경헌은 사건보다 사건 이후에 관심을 가지는 극작가로, 남겨진 인물의 내면 소음을 조명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2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래빗 헌팅>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DAC Artist 선정 소감으로 “최근에는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려는 내 모습이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한 후에 모르는 것에 대해 탐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산아트센터와 함께하는 새로운 작업을 통해 나를 통과했지만 이해하지 못한 감정을 구체화해보고 싶다. 하나의 세계를 열고 닫을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극작가 이경헌      ▲ 작·연출가 본주

 

두산아트센터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DAC Artist’ 프로그램은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공연 분야의 다양한 예술가를 지원해왔다. 이자람, 성기웅, 서재형, 한아름을 시작으로 지난해 배해률, 신진호까지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신작을 선보였다. 23명의 예술가들과 <시차>, <애도의 방식>, <러브 앤 인포메이션>, <잘못된 성장의 사례>, <광-경계의 시선>,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죽음과 소녀>, <비포 애프터> 등 26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025년 하반기에는 DAC Artist 강동훈(극작가), 박주영(작·연출가)이 차례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023년에는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201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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