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과 함께하는 전국청소년연극제] 시상식 열려 2013.08.23
‘두산과 함께하는 전국청소년연극제’ 열려
- 학교폭력 등 청소년 사회문제를 주제로 해 전국 지역대표 18개 팀 본선 경연 펼쳐
- 인천 연수고, 급우들간 우정 다룬 연극 ‘파수꾼’으로 만장일치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두산과 두산연강재단이 국내 연극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후원했다.
‘두산과 함께하는 전국청소년연극제(부제: 청소년대상 학교폭력 인식개선)’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17회 행사에서는 전국 185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각 지역별 예선에 참가했으며, 본선에 오른 18개 팀이 지난 8월 7~16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특히 ‘연극으로 청소년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학교폭력, 왕따 등을 주제로 해 의의를 더했다.
19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학교폭력 문제와 함께 급우들간 우정을 다룬 연극 ‘파수꾼’을 공연한 인천 연수고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장관상, 특별상인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상 등 총 9개 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학교 연극동아리에는 팀별 나눔 활동비 등이 지원되며, 오는 10~12월 두 달 간 각 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기관, 장애인센터, 병원 등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재능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를 지원한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관객이자 창작자들을 어렸을 때부터 지원하자는 생각, 즉 씨앗(seed)을 키워가자는 목표로 지원을 하게 됐다”며 “연극제 진출과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연극인으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고 더욱 적극적으로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