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본 공연은 일부 장면에 욕설을 비롯한 비속어, 폭력 및 살인에 대한 직, 간접적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람 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 <동아(凍兒) : 얼어붙은 아이> 지연입장 없음 안내
두산아트랩 극작가 2023 <동아(凍兒) : 얼어붙은 아이>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지연입장이 불가합니다.
공연 시작 이후 입장이 불가하오니 공연 시작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예매는 공연 당일 2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 공연 시작 후 입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람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DOOSAN ART LAB

<두산아트랩 공연>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표 장소,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 및 제작비를 지원하며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로 선정한다.

두산아트랩 극작가 2023

두산아트센터가 시범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만 30세 이하 신진 극작가의 희곡을 소개한다.

낭독 쇼케이스 및 극작가 개별 리뷰를 지원하며, 추후 정식 공연 대본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극작가 도은, 임태은, 김연재의 희곡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극단 돌파구와 함께 낭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임태은
연극 <동아(凍兒) : 얼어붙은 아이>

<동아: 얼어붙은 아이>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행해지는 잔인한 폭력을 겪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폭력으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린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결코 소년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던 수많은 이들을 마주한다. 그 속에서 폭력의 기억을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감당해야 하는 고통의 무게와 그것을 견디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시놉시스

열 일곱 살에 친아버지를 살해한 죄목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한 소년이 있다. 소년은 누군가를 향해 끊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 한다.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하고 누구도 이해할 수 없었던 소년의 이야기는 그를 찾아온 두 인물을 통해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발현되기 시작한다.

작가노트
사회에서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아동학대. 약자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폭력의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 보호받지 못한 이들의 삶을 고찰해보고 폭력의 굴레에 갇혀 얼음처럼 굳어버린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 한다. 그리고 우리는 말을 해야 한다. 절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임태은

임태은은 우리 사회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극작가다. 극단 경험과 상상 소속으로 연극, 뮤지컬,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연극 <소선아 소선아><금잔화는 누구를 향해 시드는가><수취인불명><형제><이명>
음악극 <꿈속의 벗>
뮤지컬 <단추><키스더메모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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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돌파구

극단 돌파구는 2015년에 창단되어 계급, 청소년, 젠더에 관한 이슈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SF 장르의 연극 만들기에 집중하며 과학책방 ‘갈다’와 아시아 SF소설을 낭독공연으로 발표하는 ‘우주극장’ 시리즈를 진행했으며, 신촌문화발전소와 함께 ‘오늘의 희곡’ 시리즈를 통해 세대의 연결에 대해 고민하는 희곡을 선보였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를 극단의 모토로 삼아 세대, 공간, 배우의 연결에 주목하여 작품을 만든다.

연극

<순교><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날아가 버린 새><우리들 눈동자가 하는 일><모든 영광은><노란봉투><국부> 외

작: 임태은
연출: 전인철
조연출: 조다은
출연: 
김우겸 (407)
조어진 (재하)
황성현 (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