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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밤, 들 가운데서
연극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2021)

2023.11.21 ~ 2023.12.09Space111
화수목금 8시/토일 3시

정가 35,000원

14세 이상 관람가 (2009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95분

[관객과의 대화]
- 11월 24일(금) 공연 후 *실시간 문자통역 제공

곽지숙, 옥자연, 윤현길, 최정현, 하영미(배우)X설유진(연출)
-12월 2일(토) 3시 공연 후 *실시간 문자통역 제공
손희정(문화평론가)X설유진(연출)X송미선(프로듀서)

[터치 투어]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사전 예약한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전 극장 안에서 무대를 감각할 수 있는 터치투어가
11월 21일(화) 7시, 12월 2일(토) 2시 총 2회 진행됩니다.

* 예매 가능 시간
화-금 공연 : 당일 오후 6시까지
토, 일 공연 : 당일 오전 11시까지

두산연강예술상
인재양성에 힘써온 두산 초대회장 연강 박두병 선생의 뜻을 이어 2010년에 제정했으며, 미술과 공연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지원합니다.


- 공연부문 수상자
  이오진('23), 이홍도('22), 설유진('21), 윤혜숙('20), 윤미현('19), 김정(’18), 이연주(’17), 구자혜(’16), 이자람(‘15), 이경성(‘14), 성기웅(‘13), 김은성(‘12), 윤한솔(‘11), 김낙형(‘10)


- 미술부문 수상자
  유신애('23), 정희민('22), 업체eobchae('21) 김경태('20), 김주원('19), 이윤이(’18), 권하윤(’17), 김희천 박광수 이호인(’16), 강정석 오민 유목연(’15),

  강동주 안정주 이윤성(’14) 김민애, 김영나, 차재민(’13), 김상돈 김지은 장지아(’12), 박주연 이소정 이재이(’11), 구동희 김시연 박미나(‘10)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설유진 신작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안녕하세요? 요즘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매일 벌어지는 일들은 마치 화면 속에서만 벌어지는 일처럼 멀기만 하고, 변해버린 감각에 나 스스로가 낯선 요즘입니다. 연극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참사를 지나는 마음과 동시대 공연예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더 큰 우리’가 함께 듣고 볼 수 있는 속도와 질감을 찾아가는 공연입니다. 작품에는 ‘자유와 사랑이 도망간 세상에서 그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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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서울동물원의 자랑인 앵무새 ‘사랑’이와 뻐꾸기 ‘자유’가 사라진지 9년. 시인의 친구는 계간지 [자유와 사랑]의 자유기고 코너 ‘21세기의 시’에서 오자를 발견한다. 친구들이 누군가를 기억한다. 새를 찾으며, 술을 마시며 그 누군가가 바라본 세상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그 사이에 사랑이야기가 있다.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전 회차 한글 자막 및 음성해설이 제공됩니다. ‘배리어컨셔스(barrier-conscious)’ 개념에 기반하여 완벽하게 ‘문턱’을 없앨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의식하며, 그럼에도 서로간의 장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을지에 대한 907(구공칠)의 진행 중인 고민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배리어컨셔스는 전맹 시각장애인이자 예술가인 미쓰시마 다카유키가 이야기한 말로 ‘눈에 보이는 문턱을 없앤다고 해도 여전히 배리어는 남아 있으며, 있음에도 없다고 말하기 보다는 배리어를 인식하고, 그 존재를 확인하는 것’
(출처 : 법인 탄포포노이에[민들레의 집] 편저, 오하나 역 <소셜아트 – 장애가 있는 이와 예술로서 사회를 바꾸다>미쓰시마 다카유키 인터뷰)

 

 

작가·연출&극단소개
작가/연출 설유진
설유진은 907(구공칠)에서 글을 쓰고 연출을 한다. 현재의 감각에 솔직한 작업을 하려 노력한다. 언제나 고민하는 것은 자유와 사랑이다. 최근작으로 <맥베스>, <오아시스>, <하얀 꽃을 숨기다>, <홍평국전> 등이 있다. 2021년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에 선정되었다.

 

907(구공칠)
907(구공칠)은 주변의 상징과 은유를 찾아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소중한 만남과 대화의 자리가 그러하듯, 당신과 만나는 지금 이곳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907(구공칠)은 지금 여기에 사는 한 인간이 왜,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를 연구하고 연극으로 만들고자 한다.

 

 


제작진

작/연출 설유진
프로듀서 송미선
조연출 조다은
출연 곽지숙 옥자연 윤현길 최정현 하영미
안무 하영미 
음향디자인 목소
음향오퍼레이터 류혜영
음향크루 정명군 탁승빈
무대디자인 신승렬
무대제작 에픽(APIC 대표: 전종혁)
무대팀 최세현 이현정 채근주 이주은 편운장 전진우
조명디자인 신동선
조명어시스턴트 정우원
조명오퍼레이터 이진우 
조명크루 정주연 김휘수 정하영 김슬기 김민지 이현직 김민기 이지은
의상디자인 우영주
분장디자인 장경숙
분장크루 김다현
영상기술감독 강경호
영상크루 김현영
무대감독 박진아
접근성매니저 박세련
접근성모니터링 해랑 이성수
자막제작 조다은
자막오퍼레이터 오의택
티켓매니저 양기쁨
그래픽디자인 유나킴씨
프로필 사진 정희승
영상촬영 및 공연/연습 사진 박태준
접근성 영상 및 음성파일 제작 목소
목소리 하영미 옥자연


공동제작 두산아트센터, 907(구공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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