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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고객센터 공지사항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강연(6~7월) 신청 안내 2023.05.17

 

안녕하세요, 두산아트센터입니다.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무료 강연 신청 안내 드립니다.
6~7월 강연 신청오픈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청오픈: 5.25(목) 오후 4시

해당강연: 총 4회 (6.19(월) 19:30, 6.26(월) 19:30, 7.3(월) 19:30, 7.10(월) 19:30)

 

★ 6.19(월) 갓생살기를 위한 삶 디자인 전략 / 정희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 6.26(월) 노인과 로봇 / 신희선(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연구원)

★ 7.3(월)  돌봄의 끝, 삶의 시작 / 백영경(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 7.10(월) 적정한 삶: 균형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 /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만 예약 가능합니다.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강연 프로그램 자세히보기>>

 

기간: 2023년 4월 3일(월) ~ 7월 10일(월) (총 8회)
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가격: 전석 무료(선착순 마감, 비지정석)
문의: 두산아트센터 webmaster@doosanartcenter.com 02-708-5001

 

 

 날짜

  제목

 강연자

 4.3(월)

 나이와 자아 정체성 

 엄정식(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4.10(월)

 노화의 과학: 유한하기에 가능한 행복

 류형돈 (뉴욕대 의대 교수)

 4.17(월)

 인구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불균형: 전망과 대응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4.24(월)

 세대갈등과 세대 간 소통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6.19(월)

 갓생살기를 위한 삶 디자인 전략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6.26(월) 

 노인과 로봇

 신희선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연구원)

 7.3(월)

 돌봄의 끝, 삶의 시작

 백영경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7.10(월)  

 적정한 삶: 균형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사회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로 매년 주제를 정하여 그와 관련한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두산인문극장은 2013년 ‘빅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에 이어 2023년에는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를 주제로 한다.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

 

코로나19는 나이 든 이들에게 더 가혹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노인에게 치명률이 더 높았고, 이로 인해 돌봄으로부터 더 멀어지는 고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고립은 육체적 분리뿐 아니라 정신적인 소외까지 의미한다. 코로나19가 노년이라는 나이에 대해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사회의 노령화는 일찌감치 제기되어 오던 문제다.

이러한 변화들은 기존의 법칙에 균열을 내고 있다. 기존의 균형과 조화가 분열과 충돌로 바뀌는 것처럼 보인다. 나이 든 사람들의 지혜가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 이들의 돌봄이 후손들의 번성을 돕는다는 전통적인 생각이 더 이상 유효해 보이지 않는다. 노인과 청년 간의 세대갈등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문제가 될 것이다. 이처럼 나이는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나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제기된다. 나이를 이해해야 그것을 바탕으로 합의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에서 나이는 끝나지 않는 화두다. 어떤 시기는 나이 듦을 기다리고 어떤 시기는 도망치고 싶다. 나이는 시간이라는 객관적인 기준과 경험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이 더해지는 탓에 복잡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는 ‘노화’와 ‘세대’로 이어지고, ‘인구’, ‘돌봄’, ‘테크놀로지’로 확장된다. 그 테두리에 ‘갈등’과 ‘사회문제’가 놓일 수밖에 없다.

〈두산인문극장 2023〉은 나이를 생각하며 지혜를 모색하고자 한다. 그 지혜는 다른 나이를 가진 이들이 서로 손을 잡는 것, 한 사람의 일생에 펼쳐진 모든 순간의 나이를 일련의 호흡으로 어루만지는 것을 뜻한다. 삶은 후회보다 화해로 맺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미움과 용서로 ‘나이’를 맺는 이유다.

 


* ‘두산인문극장’ 진행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추후 변경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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